2024.04.29_ 힐링아쿠아에서 직접 부화한 트로피칼 가아를 미국으로 수출보냈습니다.
총 250마리의 개체들이 5박스로 수출됬으며, 많이 미숙했던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전반적인 수출업무가 매우 매끄럽게 진행된것 같아서 느낌이 괜찮습니다.
이번 미국 수출 이외에도 아직 거래해본적 없는 여러 국가에서 조금씩 오더가 들어오고 있는데, 잘 마무리해서 이번차 생산된 개체들도 완판하고, 올해 하반기에는 보다 일상적으로 수출을 하게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.
또한 수출이란 업무가 아직까지 큰 수익이 되거나 하진 않지만... 저희가 일상적으로 국산 관상어를 수출을 할 수 있게된다면, 저희 협력브리더 분들이 생산하는 개체들이 자연스레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게되지 않을까? 하는 기대를 하며, 앞으로 몇년간은 수출이란 업무를 집요하게 매달려보려고 합니다.
물론 그러려면 부화실에서도 그럴듯한 실적이 지금보다 더 쏟아져나와야겠죠...
아래는 이번에 샘플로 함께 보낸 24년도 화이트라인 트로피칼 가아 입니다.
▲ 2024년도 화이트라인
이번차부턴 유어를 비선별로 판매하는게 아닌, 선별된 개체를 발색이 안정화되는 25-30cm까지 육성해서 퀄리티 확인후 판매하려고 하는데, 올해 나온 치어들의 발색이나 패턴을 봐선 느낌이 괜찮습니다.
제가 트로가아를 번식해온게 올해로 약 8년차인데.. 긴 기다림 끝에 슬슬 제가 바래왔던 개체의 실루엣이 보이는것 같아서 무척 기대됩니다.
아래 사진은 2020년도쯤 태국으로 수출했던 화이트라인 세대인데, 현지에서 약 100만원대에 거래됬다고 합니다만... 제가 봤을땐 이번차 개체들의 퀄이 더 높습니다.
참고로 트로피칼 가아의 최종목표는 플래티넘 보다 더 밝고 아름다운 개체를 만드는것 입니다.
▲ 2020년도 화이트라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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